열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불교의 윤회 불교의 윤회 불교에 따르면, 부처의 지위("열반")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의 삶은 여기에서 저기로 혹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돌아가며 윤회를 거듭하게 된다. 불교에서 윤회는 당연한 기본 전제이다. 예를 들어, 《디가 니까야》 제22경 〈대념처경〉에서 고타마 붓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인가? 비구들이여, 태어나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태어나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태어남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 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또한 고타마 붓다는 정견(바른 견해)을 포함한 8정도와 같은 선법을 행하면 비록 윤회하지만 지금 보다 더 .. [백과사전] 대승불교의 대두 대승불교의 대두 大乘佛敎-擡頭 대승(Mahayana)이라 함은 열반(涅槃)의 피안(彼岸)에 중생을 운반하는 커다란 탈것을 의미한다. 당시 상좌부 계통의 불교는 경전의 훈고·주석에 치우쳐 형식화되었고 승원(僧院)에 있어서의 출가 중심의 고답적인 독선주의에 빠져 있었다. 이를 반성한 혁신적인 비구들과 당시에 성불(成佛)을 이상으로 보살행(菩薩行)에 정진하고 있던 재가(在家) 신자들 사이에 형식보다도 내용을 중시하고 출가와 재가의 구별을 초월하여 널리 사회를 구제하려는 실천적 신앙운동이 대두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타행(利他行)의 실천을 강조하고 출세간적(出世間的)인 자기본위의 전통적 불교를 소승(Hinayana)이라 낮춰 부르고 자기들의 입장을 대승불교라고 불렀다. 대승불교는 불타시대의 근본정신 회복을 지향하.. [백과사전] 4성체(4체설) 4성체(4체설) 四聖諦(四諦說) 연기설(緣起說)이란 고타마가 보리수 밑에서 깨달은 세계인생의 진리를 말하는데 그 연기(緣起)의 도리를 다른 사람에게도 이해시키기 위하여 조직화하고 해설한 것이 4성체 또는 4체설이다. 체(諦)라고 하는 것은 진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사성체는 인생의 근본 문제와 그 해결에 관한 4가지의 진리라는 것이다. 우선 방황하는 범부(凡夫)의 현실적인 생존은 고(苦)라고 하는 인식(認識:苦諦)은 다시 그 고가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생긴 것인가 하는 원인추구(集諦)로 향한다. 그리하여 거기에서 구명된 원인은 즉 범부가 갖는 갖가지 마음의 미혹(迷惑)·번뇌·욕망(欲望:渴愛)에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지혜에 의해서 진리를 깨닫고 모든 욕망을 없애버리는 것(滅諦)이야 말로 우리들의 이상인 열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