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은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송광사(松廣寺)에서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이다. 이 글에 의하면 지눌은 고려 명종 12년에 서울 보제사(普濟寺)의 담선법회(談禪法會)에서, 같이 수행하던 10여인과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위한 결사(結社)를 거론하였다가 실패하였고, 동왕 18년(1188)에 다시 정혜사(定慧社)를 발기하여 2년 뒤에 뜻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글에서 지눌은 정(定)과 혜(慧)를 함께 닦는 것이 어째서 불도의 요체인가를 밝혀 자기의 소신을 명백히 하였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정혜결사문 #고려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 #수선사(修禪社)를 결성할 때 그 취지를 적은 글 #지눌은 정(定)과 혜(慧.. [백과사전] 송광사의 역사 송광사(松廣寺) 신라 말 혜린대사(慧璘大師)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길상사(吉祥寺)로 작은 규모의 절이었다. 이후 고려 인종 때 석조대사(釋照大師)가 절을 확장하려고 준비하던 중 타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50여년 동안 버려지고 페허화된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이곳으로 옮기면서부터이다. 이때 고려 희종이 길상사를 수선사(修禪社)로, 송광산을 조계산(曹溪山)으로 개명하였다. 이후 보조국사의 법맥을 진각국사(眞覺國師)가 이어받아 중창한 때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약 180년 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하면서 승보사찰의 지위를 굳혔다. 그 동안 정유재란, 한국 전쟁 등 숱한 재난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중창불사로 지금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