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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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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수당시대(隋唐時代)의 종파 불교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밀교(密敎)의 전래이다. 다라니(陀羅尼)는 예로부터 조금씩 중국으로 전해졌으나 나란다사(寺)의 학승(學僧)이었던 선무외(善無畏)가 716년(玄宗의 開元4)에 입조(入朝)하여 밀교를 전하면서 과 그 밖의 것을 번역했다. 제자인 일행(一行, 683∼727)은 삼론(三論)과 천태(天台)를 배워 이 입장에서 을 주석하여 를 저술했다. 또한 720년(開元8)에는 역시 나란다사(寺)의 학승인 금강지(金剛智)가 와서 을 번역했으며 또한 그의 제자 불공(不空)은 스승의 사망 후 인도에 돌아가 밀교 경전(密敎經典)>을 비롯한 80부의 밀교 경전을 번역했다. 만다라(曼茶羅)의 염송(念誦), 다라니의 독송(讀誦), 가지기도(加持祈禱) 등 독자적인 수법(修..
[백과사전] 선무외 선무외 善無畏(637∼735) 당대(唐代)의 불교승. 인도로부터 중국에 밀교를 전한 역경승(譯經僧). 원명은 슈바카라 심하(Subhakarasimha:淨獅子)라고 한다. 동인도의 오다국(烏茶國:오릿사)에서 출생, 13세에 출가하였다. 중부 인도의 나란다사(寺)에서 달마국다(達磨鞠多)에 사사하고 밀교를 배워 그 깊은 뜻을 깨우쳤다. 중국에 가서 밀교를 전파하라는 스승의 명령으로 캐시미르를 거쳐 716년(開元 4) 장안에 들어왔다. 현종황제(玄宗皇帝)의 귀의를 받고 흥복사(興福寺)·서명사(西明寺)에 머물면서 밀교를 선포(宣布)하고 을 번역하였다. 724년(開元 12)에는 뤄양(洛陽)의 복선사(福先寺)에 있으면서 이듬해에는 밀교의 근본 성전 가운데 하나인 7권을 번역하였다. 이것은 이미 당의 학승(學僧) 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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