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사문 사문 沙門 슈라마나(sramana)의 음역으로서 식(息)·근식(勤息)·정지(淨志) 등으로 번역된다. 여러 선법(善法)을 근수(勤修)하고, 악법(惡法)을 행하지 않으며, 심신을 조어(調御)하여 청정(淸淨)한 깨달음의 길을 지향(志向)하고 노력함을 뜻하는 것으로, 출가자의 총칭으로 되어 있다. 본래는 불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쓰이며 바라문교에서는 바라문 계급 이외의 출가수행자를 사문(沙門)이라 했는데, 불교에서는 출가하여 불도수행에 힘쓰는 사람을 모두 사문(沙門)이라 하였다. [백과사전] 3교담론 3교담론 三敎談論 당나라 중기부터 성행하게 된 궁중에 있어서의 유교·불교·도교의 대표자들에 의한 토론회. 황제의 탄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3교의 대표자적인 학자들을 궁중에 초대하여 토론을 벌이는 행사가 매년 개최되었다. 3교의 담론은 당의 초기 고조(高祖)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고조는 624년(武德 7)에 박사(博士) 서광(徐曠)에게 을, 사문(沙門) 혜승(慧乘)에게는 을, 도사 유진희(劉進喜)에게는 를 각각 강의하게 하였다. 또 태종(太宗)은 639년(貞觀 13)에 제주(祭酒) 공영달(孔潁達), 사문(沙門) 혜정(慧淨), 도사(道士) 채황(蔡晃)의 3인에게 홍문전(弘文殿)에서 3교에 대한 담론을 하게 하였다. 그후 대종(代宗)·덕종(德宗)·경종(敬宗)·문종(文宗)·무종(武宗)·선종(宣宗)..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