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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반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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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주자행 주자행 朱子行 한족 출신으로서 최초로 출가한 승려. 영천(潁川:허난성의 許州東北)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경전의 연구에 전념하였다. 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의 강(講)을 받을 때에 너무 간략하여 의미가 애매한 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새로운 범본(梵本)을 찾아 260년(曹魏의 甘露5)에 옹주(雍州)를 출발하여 타클라마칸 사막을 넘어 코탄에 들어갔다. 여기에서 새로 얻은 범본을 불여단(弗如檀:法饒)에 위탁하여 뤄양(洛陽)으로 운반하였다. 뒤에 이것이 번역되어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이 되었다. 주자행은 중국에 돌아오지 않고 코탄에서 죽었다.
[백과사전] 지루가참 지루가참 支婁迦懺 후한시대에 중국에 온 역경승의 하나. 로칵세마(Lokaksema)의 음역. 147년 후한의 뤄양(洛陽)으로 와서 183년(中平3)에 이르기까지 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무량청정평등각경(無量淸淨平等覺經)·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수릉엄삼매경(首楞嚴三昧經)·아축불국경 등 14부(일설에 의하면 23부)의 경전을 번역하였다. 그가 사용하였던 원전은 거의 대승경전(大乘經典)이었으므로 이런 의미에서 그는 중국에 대승경전을 전한 최초의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제자로는 지량(支亮)이 있으며 지루가참·지량·지겸(支謙:삼국시대의 역경자)의 셋을 삼지(三支)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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