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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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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비밀의 가르침이란 뜻으로 문자언어로 표현된 현교(顯敎)를 초월한 최고심원(最高深遠)한 가르침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진언종의 공해(空海)가 불교를 현밀2교(顯密二敎)로 판별하고 밀교의 우위를 주장했으나, 밀교는 법신불(法身佛)로서의 대비로사나불(大毘盧舍那佛), 즉 대일여래(大日如來)가 부처 자신 및 그 권속(眷屬)을 위하여 비오(秘奧)한 신구의(身口意)의 3밀(三密)을 풀이한 것으로, 에서 말하는 태장계(胎藏界), 에서 말하는 법문(法門)이나 다라니(陀羅尼)·인계(印契)·염송(念誦)·관정(灌頂) 등의 의궤(儀軌)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백과사전] 인도불교의 쇠퇴 인도불교의 쇠퇴 印度佛敎-衰退 금강승(金剛乘)불교가 팔라(Pala) 왕조(750경∼1199)의 보호를 받으며 마가다 지방과 서벵골 지방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나 이때의 불교는 거의 힌두교나 다를 것이 없는 상태로 변질되고 말았다. 불교의 세력은 오히려 중국·한국·일본에서 흥왕을 보았다. 이와 같이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된 것은 불교 자체가 내적으로 변화를 일으켜 미륵불(彌勒佛)·관음(觀音)·대일여래(大日如來) 같은 불(佛)·보살(菩薩)들이 힌두교의 제신(諸神)들과 거의 같은 성격과 기능을 갖게 된 점에 있었고 그 위에 이슬람교의 박해에 의해 승려가 도태되고 사원이 파괴되었기 때문이었다.
[백과사전] 대일여래 대일여래 大日如來 원명을 마하바이로차나(Mahavairocana:摩訶毘盧舍那)라고 하며, 대광명편조(大光明遍照)·편일체처(遍一切處)·편조(遍照) 등으로 번역된다. 밀교의 교주이며 우주의 진실상을 불격화(佛格化)한 금본불로서, 일체의 제불제보살(諸佛諸菩薩)이 모두 여기서 출생하는 최고의 이지체(理智體)로 되어 있다. 이 지덕의 면을 나타낸 것이 금강계대일여래(金剛界大日如來), 이덕(理德)의 면을 나타낸 것을 태장계 대일여래(胎藏界大日如來)라고 한다. 그리고 양부(兩部)의 대일(大日)을 합쳐 일체로 한 곳에 대일여래의 전불격(全佛格)이 원만해진다는 것이다. 밀교는 이 대일여래가 설파한 것, 따라서 석존을 교주로 하는 종래의 대승불교와는 다르다는 입장에서 스스로를 바즈라야나(Vajrayana), 즉 금강승(金..
[백과사전] 만다라 만다라 曼茶羅 만달라(mandala)의 음사(音寫)로서, 구역(舊譯)으로는 단(壇), 신역으로는 취집(聚集)이라고 한다. 밀교에서는 다라니(陀羅尼)를 암송함으로써 마음을 통일하고 제존(諸尊)의 공양이 강조되며, 방형(方形) 또는 원형의 토단(土壇)을 지어 제존을 이곳에 안치하고 제공(祭供)을 울렸다. 이 단을 만다라라고 하는데, 불보살이 충만되어 있다고 해서 취집이라고도 하였다. 본래는 '본질의 것'이라는 뜻으로, 불교의 본질은 보리(菩提), 깨달음이기 때문에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境地)를 나타내고 이를 신성한 도장, 단으로 만든 것이다. 중국 등지에서는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하여 제존을 배치한 그림을 가리켜 만다라라고도 한다. 7세기 후반에 중부 인도에서 성립된 것으로 알려진 은 제존을 대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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