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시대의 불교승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불공 불공 不空(705∼774) 당나라 시대의 불교승. 밀교경전의 역경자. 원명은 아모가바즈라(Amoghavajra)이고 번역해서 불공금강(不空金剛)이라고 하며 보통 불공이라 약칭한다. 밀교창법의 제6대조. 실론(일설에는 북인도)에서 태어나 720년(開元 8)에 스승인 금강지(金剛智)를 따라 남해를 경유하여 뤄양(洛陽)에 왔다. 이후 약 30년간 금강지에게서 밀교를 배우고 산스크리트와 중국어의 재능을 살려 스승의 역경사업을 도왔다. 금강지가 죽은 뒤 그의 유지를 받들어 함광(含光) 등과 함께 실론·인도에 건너갔다. 우선 실론의 보현아사리에게서 비법을 배우고 뒤이어 인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범본(梵本)과 밀교경전을 얻어가지고 746년(天寶 5)에 장안에 돌아왔다. 그후 현종(玄宗)·숙종(肅宗)·대종(代宗).. [백과사전] 금강지 금강지 金剛智(671∼741) 당나라 시대의 불교승. 밀교경전의 역경자. 원명은 바즈라 보디(跋日羅菩提:Vajra의 제5대조. 중부 인도의 마라야국(摩羅耶國)에서 태어나 10세 때에 나란다사(寺)에 출가하였다. 성명(聲明)·인명(因明)을 배우고 다시 대소승(大小乘)의 율(律)·중관(中觀)·유가유식(瑜伽唯識) 등을 공부하였다. 31세때 남인도에 가서 용지(龍智)에게서 밀교를 배워 금강정경(金剛頂經) 등의 밀교경전에 정통하게 되었다. 38세때 중부인도에 돌아와 불적(佛蹟)을 참배하고 다시 남인도 및 실론을 순례하였다. 716년경에 중국에의 포교를 뜻하여 남해를 건너 719년(開元 7) 광주에 도착, 이듬해 뤄양과 장안에 들어갔다. 현종(玄宗)의 칙령에 따라 대자은사(大慈恩寺)에 거주하였고 뒤에는 대천복사(大..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