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삼론현의 삼론현의 《삼론현의》(三論玄義)는 수나라(隋: 581~618)의 삼론종(三論宗)을 대성(大成)한 가상대사(嘉祥大師) 길장(吉藏: 549~623)의 저서로, 597년경에 저술되었다고 한다. 《중론》(中論)·《백론》(百論)·《십이문론》(十二門論)의 삼론의 요점을 모은 책이다. 불교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개요 길장은 남북조 시대(南北朝時代: 420~589)의 삼론 연구를 계승하여 조직화하고 대성한 승려로, 《삼론현의》는 삼론에 대한 체계적 저술이다. 삼론은 인도 중관불교(中觀佛敎)의 대표적 논서인 용수(龍樹)의 《중론》(中論)과 《십이문론》(十二門論) 그리고 용수의 제자인 제바(提婆)의 《백론》(百論)의 세 가지 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세 가지 논에 입각해 성립된 종파가 삼론종(三論宗)이다. 내용 .. [백과사전] 길장 길장 吉藏(549∼623) 수나라 시대의 불교 인삼론종(三論宗)의 조사(祖師). 그의 선조는 파르티아(安息國) 사람이다. 금릉(金陵:江蘇省南京市)에서 태어나 출가한 아버지를 따라다니다 진체삼장(眞諦三藏)을 만나 길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12세 때에 흥황사(興皇寺)에서 법랑(法朗)의 강의를 듣고 이듬해에 출가하였다. 처음에는 회계(會稽)의 가상사(嘉象寺)에서 삼론(三論)을 연구하였으므로 가상대사라고 받들어 일컫는다. 597년(開皇 17)에는 천태대사(天台大師) 지의와 문통(文通)을 하였다. 뒤에 수양제(隋煬帝)의 칙명에 따라 양주(楊州)의 혜일사(慧日寺)에 들어갔다가 다시 장안의 일엄사(日嚴寺)로 옮겨 법화경을 연구하였다. 당의 무덕(武德) 초에 10대덕(十大德)의 한 사람으로 뽑혔으나, 얼마 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