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경전한역 경전한역 經典漢譯 인도에서 성립한 경전은 서역에 전해지고 다시 중국에 수입되었다. 그리하여 인도나 서역의 언어문자로 쓰여진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었다.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기 시작한 것은 안세고(安世高)와 지루가참(支婁迦懺)에 의해서였다. 이 두 사람이 중국에 온 것은 2세기 후반으로 환제(桓帝)와 영제(靈帝)의 시대였다. 최초의 시기에 있어서 역경자들이 번역하는 데 얼마나 힘을 들였는가는 현존하는 그들의 번역경을 보면 알 수 있다. 인도인이나 서역인들과는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중국인이 우여곡절을 거쳐서 불교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외래의 역경자들 덕택이었다. 이 두 사람 외에 축불삭(竺佛朔)·안현(安玄)·지요(支曜)와 강거(康巨)·강맹상(康猛詳)·축대력(竺大力)·담과(曇果)·지량(支.. [백과사전] 만다라 만다라 曼茶羅 만달라(mandala)의 음사(音寫)로서, 구역(舊譯)으로는 단(壇), 신역으로는 취집(聚集)이라고 한다. 밀교에서는 다라니(陀羅尼)를 암송함으로써 마음을 통일하고 제존(諸尊)의 공양이 강조되며, 방형(方形) 또는 원형의 토단(土壇)을 지어 제존을 이곳에 안치하고 제공(祭供)을 울렸다. 이 단을 만다라라고 하는데, 불보살이 충만되어 있다고 해서 취집이라고도 하였다. 본래는 '본질의 것'이라는 뜻으로, 불교의 본질은 보리(菩提), 깨달음이기 때문에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境地)를 나타내고 이를 신성한 도장, 단으로 만든 것이다. 중국 등지에서는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하여 제존을 배치한 그림을 가리켜 만다라라고도 한다. 7세기 후반에 중부 인도에서 성립된 것으로 알려진 은 제존을 대일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