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과사전] 해심밀경 解深密經 해심밀경 원명은 상디니르모차나 수트라(Samdhinirmocanasutra)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어 원본은 없으며, 한역으로는 전역(全譯)의 2종과 부분역 2종, 티베트역으로는 전역 1종이 있고 이를 통한 불역(佛譯)이 있다. 이 경의 성립은 300년 전후라고 하며, 중기 대승경전에 속하고, 문답형식으로 논술되어 있어서 경(經)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논(論)의 부류에 속한다. 내용은 8품(八品)으로 되어 있으며 1은 서품(序品)이고 2∼5의 4품이 이론(理論), 6∼8의 3품이 실천에 관한 테마를 취급하고 있다. 특히 제3의 심의식상품(心意識相品)에서 서술되어 있는 '식(識)' 사상은 불교사상 사상의 역사상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즉 이 식(識)은 우리들 인간이 생존하는 유일한 주체적 근거.. [백과사전] 논 論 논 論 논(Abhidharma)이라 함은 '대법(對法)'을 말하며, 법(法) 즉 불타가 말한 교법에 대한 연구와 해석을 말하는 것으로서 오랫동안에 걸쳐서 많은 논(論)이 만들어지고 후일에 정비되어 논장(論藏)이 되었다. 경(經)·율(律)은 불타 재세(在世) 중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이 논은 불타 입멸 후 제자들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경뿐만 아니라 율에 대한 연구와 해석도 동시에 행하여졌으나 이들은 수도 적고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으므로 율장(律藏) 속에 포함되어 전해지게 되었다. 이 논의 작제(作製)는 부파불교시대(部派佛敎時代)의 특징 중 하나로 각 부파는 불타의 교법에 대한 해석·주석은 물론이고, 거기에서 도출된 설법의 해석에 의거하여 자파(自派)의 교리학설을 체계적으로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