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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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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수당시대(隋唐時代)의 종파 불교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밀교(密敎)의 전래이다. 다라니(陀羅尼)는 예로부터 조금씩 중국으로 전해졌으나 나란다사(寺)의 학승(學僧)이었던 선무외(善無畏)가 716년(玄宗의 開元4)에 입조(入朝)하여 밀교를 전하면서 과 그 밖의 것을 번역했다. 제자인 일행(一行, 683∼727)은 삼론(三論)과 천태(天台)를 배워 이 입장에서 을 주석하여 를 저술했다. 또한 720년(開元8)에는 역시 나란다사(寺)의 학승인 금강지(金剛智)가 와서 을 번역했으며 또한 그의 제자 불공(不空)은 스승의 사망 후 인도에 돌아가 밀교 경전(密敎經典)>을 비롯한 80부의 밀교 경전을 번역했다. 만다라(曼茶羅)의 염송(念誦), 다라니의 독송(讀誦), 가지기도(加持祈禱) 등 독자적인 수법(修..
[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원시불교에서는 금지되어 있었던 세속적인 주술(呪術)이나 비의(秘儀)가 차차 불교 속에 침투되었는데, 특히 재가신자(在家信者)를 중심으로 해서 일어난 대승불교에는 그 경향이 강하여 대승경전 속에 다라니라고 부르는 주문(呪文)이 있으며 후일 이것이 하나의 독립된 경전이 되었다. 한편, 부처의 법신(法身)의 가르침도 그 범신적(汎神的) 경향으로 신비주의와 연결되기 쉽고, 그 신비주의적 해석 중에는 불교의 궁극적(窮極的)인 입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대승불교의 새로운 전개로서 금강승(金剛乘)이라고 부르는 밀교의 교의가 성립되고, 7세기경 그 교의를 설(說)한 이나 이 출현하였다. 밀교는 부처의 입장에서의 비밀행(秘密行:三密)이기 때문에 자기수행이라는 면이 적고, 현실긍정적이라는 면..
[백과사전] 밀교 밀교 密敎 비밀의 가르침이란 뜻으로 문자언어로 표현된 현교(顯敎)를 초월한 최고심원(最高深遠)한 가르침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진언종의 공해(空海)가 불교를 현밀2교(顯密二敎)로 판별하고 밀교의 우위를 주장했으나, 밀교는 법신불(法身佛)로서의 대비로사나불(大毘盧舍那佛), 즉 대일여래(大日如來)가 부처 자신 및 그 권속(眷屬)을 위하여 비오(秘奧)한 신구의(身口意)의 3밀(三密)을 풀이한 것으로, 에서 말하는 태장계(胎藏界), 에서 말하는 법문(法門)이나 다라니(陀羅尼)·인계(印契)·염송(念誦)·관정(灌頂) 등의 의궤(儀軌)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백과사전] 밀교의 성립 밀교의 성립 密敎-成立 7세기 중엽에서 말엽에 이르는 시기에 새로운 불교의 대두를 보게 된다. 곧 밀교(密敎)의 발흥이다. 밀교사상은 불타 당시부터 주법(呪法)으로 전해오던 것으로 주구(呪句)·진언(眞言:Mantra)·다라니(陀羅尼:Dharani)를 송지(誦持)하여 그것으로 마음을 통일하고 구경의 경지에 도달하여 불(佛)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불교의 일파였다. 7세기 중엽에 이르러 이러한 사상이 조직 종합되어 ·과 같은 문헌으로 나타남으로써 밀교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이 밀교도 대승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대승불교의 퇴영적 일면을 드러내는 사상으로 평가된다. 그 발생 이유는 세친 이후 대승불교가 지나친 철학적·이론적 경향으로 흘러 일반 대중과 유리되어 마치 아비달마 불교가 빠진 것과 동일한 상황에 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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