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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성전

[백과사전] 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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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藏 논장

論藏 각 부파는 각기 경(經)과 율(律)을 중심으로 하는 성전이나 규범을 집대성한 다음 이들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하여 교설과 어의(語義) 등에 주석이나 해설을 달고 그 중에서 자파의 교리학설을 체계화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 중에서 율에 대한 해설은 율장 속에 포함되어 전하여졌으나 경, 즉 교법에 대한 연구해석(對法)은 독립적으로 논(論:아비달마)이라 불리어졌고 그것이 집대성되어 논장이 된 것이다. 이 논장도 경율 2장(經律二藏)과 마찬가지로 여러 부파마다 자파의 독립적인 교리체계로서 각각 소유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늘날까지 그것이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는 것은 파리어로 된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의 7론(七論)과, 같은 상좌부 계통의 설일체유부(說一體有部)의 한역 7론(七論)이다.

유부(有部)는 부파불교의 사상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낸 대표적 존재이며 그 교리의 전거(典據)가 된 것은 기원전 2세기에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가 지은 <발지론(發智論)>이다. 이것은 그 후에 나온 6론(六論)과 함께 '6족발지(六足發智)'라고 불리었으며, 이들 7론에는 다른 부파의 교리 인용과 그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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