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 대백과사전/불교 논서

[백과사전] 대승오온론

728x90

대승오온론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산스크리트어: Pañcaskandhaka-prakaraṇa)은 인도불교의 유식학(唯識學) 총 3기 중 제2기의 논사인 세친(世親: 316?~369?)이 지은 논서이다. 현대의 유식학 학자들은 인도불교의 유식학의 역사를 총 3기로 나누는데,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 제3기는 안혜와 호법 등의 10대 논사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별칭으로 《조석체의론(粗釋體義論)》 또는 《의명석의론(依名釋義論)》이라고도 하며, 약칭하여 《오온론(五蘊論)》이라고도 한다.

《대승오온론》은 총 1권으로 되어 있으며 당(唐)의 현장(玄奘: 602~664)의 한역본이 있다. 초기불교의 대표적인 법체계인 5온(五蘊)을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법체계인 5위 100법의 법체계의 관점에서 논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기불교의 다른 법체계인 12처(十二處)와 18계(十八界)도 대승불교의 관점에서 논하고 있다.

총 1권으로 이루어진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대승의 5온법[大乘五蘊法]을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즉 5온에 대한 대승불교의 관점과 해석 그리고 대승불교적 체계화 또는 재조직화를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법상종의 유가10지론(瑜伽十支論) 가운데 하나이다.

주석서로는 안혜(安慧, Sthiramati: 475~555)가 저술하고, 지바가라(地婆訶羅, Divākara, 日照: 613~687)가 한역한 《대승광오온론(大乘廣五蘊論)》 1권이 있다.

#불교 #백과사전 #불교 논서 #논서 #대승오온론 #인도불교의 유식학 #세친(世親)이 지은 논서 #조석체의론 #의명석의론 #오온론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법체계인 5위 100법의 법체계의 관점에서 논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