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원사(大源寺)
진흥왕 9년(548)에 연기(緣起)조사가 창건하여 평원사(平原寺)라 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어 1천여 년 동안 폐사되었던 것을 숙종 11년(1685)에 운권선사가 문도들을 데려와 평원사의 옛 절터에 사찰을 건립, 대원암이라 개칭하고 선불간경도량을 개설하여 영남 제일의 강당이 되었다. 고종 27년(1890년)년에 혜흔(慧?)선사의 암자가 무너져 크게 중건하였다. 서쪽에는 조사영당(祖師影堂)을 보수, 동쪽에는 방장실과 강당을 건립하여 대원사라 개칭했다. 1914년 1월 12일 밤에 다시 불로 절이 모두 타버려 여러 스님들이 다시 중창하여 1917년 12등 184칸의 전의 건물을 지었다.
여순반란사건과 한국전쟁 등으로 폐허가 되어 방치되다가 1955년까지 대웅전, 사리전, 천광전, 원통보전, 산왕각, 봉상루, 범종각, 명부전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부근에는 선비들이 수학했다는 거연정(거연정)과 3층석탑이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