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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문
淨土門 정토문(淨土門)을 확립한 도작(道綽)이 아미타불의 서원(誓願)을 믿고, 그 힘에 의지하여(타력) 죽은 후에 극락정토(極樂淨土)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정토문이라고 성도문(聖道門)에 대한 스스로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다. 그는 말법(末法)인 현세에는 성도는 깨닫기가 힘들고(難) 정토(淨土)에는 들어가기 쉽다(易)고 하여 정토문(淨土門)을 선양했는데, 이 난이(難易)의 설은 용수(龍樹)의 <십주비바사론(十注毘婆沙論)>의 이행품(易行品)을 도입한 담란의 <정토론주(淨土論註)>에, "타락에 의한 왕생은 수로(水路)에 배를 타면 즐겁듯이 이행도(易行道)이다"라고 말한 데 바탕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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