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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분파

[백과사전] 대승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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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大乘佛敎
부파불교 중에서도 가장 유력했던 것은 보수파 상좌부계(上座部系)에서 나온 설일체유부(說一體有部)였다. 유부(有部)는 매우 조직화된 교의체계를 확립하고, 학문불교로서 국왕의 보호 아래 안정된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학문으로서의 불교는 아무리 진보 발전하여도 종교로서의 불교의 역할은 점점 망각되어 갔다. 그래서 이같은 불교의 고정화(固定化)·전문화(專門化)에 대해서 널리 민중의 신앙 속에 살아 있는 불교의 부흥을 외치며 일어난 것이 대승불교운동(大乘佛敎敎動)이다.
대승불교는 석존의 유골을 안치한 사리탑(舍利塔), 즉 스투파를 수호하고 있던 사람들 중에서 일어났다고 하며, 번거로운 교리보다는 불덕을 찬양하고, 불타를 향한 깊은 신앙에 살려고 하는 취지 아래 생겨난 것이다. 이리하여 대승불교의 기수(旗手)들은 스스로의 손으로 새로운 대승경전을 편찬하고, 불교를 일부 출가수행자의 작은 탈것(小乘)에서 해방하여 널리 일반민중의 구원을 역설하는 재가중심(在家中心)의 큰 탈것(大乘)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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