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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이전의 불타
出家以前-佛陀
불타는 가비라성의 왕자로 태어났다. 경전에 의하면 그는 생후 7일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인 마하파사파뎨의 손에 자랐다고 한다. 그는 성을 고타마(Gautama), 이름을 싯다르타(Siddhartha)라고 하였는데 이는 '소원성취'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부왕(父王)의 한없는 애정이 담긴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왕자였던 그의 소년시절은 물심양면에 걸쳐 행복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는 무예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나 명상을 즐기는 폭넓은 성격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커서 외사촌인 야쇼다라 공주와 결혼하여 아들 라후라를 얻었는데 그는 이때부터 끊임없이 출가하기를 희구하게 되었다.
그 동기는 일찍부터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고 하나 주요한 원인은 궁정생활의 형식적 행복에 젊고 순수한 불타가 견디지 못하였던 데에 있었던 듯하다.
아울러 일찍 생모를 여읜 일과 나아가서는 생(生)에 대한 보다 원초적인 회의가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불전에는 젊은 날의 불타가 인생의 무상함에 눈떠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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