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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백과사전/불교의 사상

[백과사전] 심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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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관

心性觀

우리들이 방황하는 것도 마음이며 깨달음 또한 마음이다. 우리들이 수행한다는 경우에는 방황에서 깨달음에로 마음을 전환하는 데에 그 목표가 있는 것으로서, 불교는 궁극적으로 우리들의 마음가짐 여하라는 것이 된다. 즉 마음은 실천의 주체로서 마음이 청정(淸淨)하게 되면 자기가 청정하게 되는 것이며, 자기가 청정하게 된 상태가 즉 깨달음이라는 것이 된다.

이와 같이 마음은 원시불교 이래 불교에서 일관된 근본문제가 되어 그에 대한 갖가지 고찰이 이루어져 왔다. 특히 부파불교 시대에 유부(有部)에서는 일체법(一切法)을 5위로 분류하여 그 중에서 마음을 분석하여 마음의 주체로서의 심왕(心王)과 마음의 속성, 즉 심작용(心作用)으로서의 심소법(心所法)으로 나누었는데, 그러한 분석을 하는 한편, 마음이 본래 어떠한 것인가 하는 마음의 본성에 대한 고찰도 활발하게 행하여져서 마음의 본성 즉 심성(心性)에 관한 각종 학(學)이 출현했다. 이것이 불교의 심성설(心性說)·심성관(心性觀)으로서 대승불교에도 영향을 미쳐서 이후의 불교교리 전개의 중심적 문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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